안녕하세요 런린이 30대 알바생입니다! :) 결혼 후 저 혼자만 억울하게 14kg이 확 찌면서 눈물을 머금고 시작한 송파둘레길 생존 러닝. 처음 세 달은 캄캄한 밤 11시 반, 마감 알바를 끝내고 무거운 몸을 이끌며 혼자 터덜터덜 뛰었습니다. 하지만 요즘은 얄밉게도 살이 하나도 안 찐 남편을 완벽하게 꼬드겨 2인조 '부부 크루'로 달리고 있죠ㅎㅎ 혼자 악으로 깡으로 버티던 시절과 남편과 발을 맞추며 뛰는 지금, 러닝의 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왜 그토록 러닝 크루에 열광하는지 뼈저리게 깨달은 썰을 풀어보겠습니당!끝없는 자기 합리화, 혼자 달릴 때의 고독함과체중 런린이에게 5km 완주는 매 순간이 고통스러운 나와의 싸움입니다. 혼자 뛸 때는 마의 3km 지점만 오면 머릿속에 악마가 속삭이기 ..